언어교환을 활용한 영어 회화 공부하기

흔히 대학생들이 꿈꾸는 로망 중에 언어교환이 있다. 실제로 난 이 언어교환과 비슷하게 외국인 친구들을 사귐으로 인해서 영어 실력도 영어 회화 실력도 일취월장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기회를 원하지만 기회를 찾기란 쉽지 않은데 사실 찾아보면 그리 멀리 있지도 않다. 오늘은 영어회화 공부를 위한 외국인 친구들과의 교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한다.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버디를 알아보자.

많은 학교들이 학교에 어학당이 있는 경우가 있다. 어학당이 없더라도 외국인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인 버디’를 모집하고는 한다. 공고는 보통 봄학기 및 가을학기가 시작하기 이전에 나오고는 하는데 단순히 한글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가르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경우는 영어권 친구들과 버디가 되지 않을 가능성도 많지만 한글이 뛰어나지 않는 외국인 친구들과는 대게 영어로 대화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영어 실력은 만나보면 알겠지만 뛰어나고는 한다. 또 이렇게 사귄 친구를 통해 통해 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랭귀지 캐스트에 참여해보자.

랭귀지 캐스트란 것이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언어교환 프로그램인데 서울만 놓고 보면 홍대와 강남에서 매주 꾸준하게 열리고는 한다. 이를 통해서 원하는 언어를 배울 수 있다. 홍대에서 열린 랭귀지 캐스트에 다녀 간 경험이 있는데 단순히 영어 뿐만 아니라 독일어, 일본어 등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의 언어를 배울 수 있다. 그리고 현지인의 정확한 발음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그 친구들도 한글을 배우려는 열정이 있기 때문에 친하게 지내기도 쉽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해보자.

이건 내 케이스이다. 현재 내 카톡과 페이스북에는 100여명이 넘는 외국인 친구들이 있다. 대부분이 서울의 학교로 교환학생을 왔거나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원어민 강사들이다. 이들은 한글을 배우려는 욕심이 있지는 않지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이들과 매번 돌아다니며 한국을 그리고 서울 소개해주는 것이 나와 우리 동아리의 역할이고는 하다. 내가 활동하는 동아리를 제외하고라도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동아리는 많이 있다. 그리고 한명 한명 그들과 친구가 되고 돌아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회화 실력이 좋아짐을 알 수 있다.

말하기는 한 순간 되는 것이 아니다. 최근 말하기 능력을 많이들 요구하고는 있지만 그러한 말하기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곳은 마땅치 않다. 물론 친구들과 대화에서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준다. 더불어 영어를 사용할 기회를 제공해서 좀 더 익숙하고 친숙하도록 만들어진다. 마지막으로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