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덯게 찾아 왔는지 나도모르게

인터넷 여행을 하다가 위닝폰에 들어오긴 했는데

말 그대로 전화영어더군요.

그래서 다른 전화영어도 많은데 어쩌다 들어오게 됬는지 다시 나가려고 하다가

이거 저거 둘러보니 참신한 맛도 나고

그래서 그냥 테스트 신청하고

날자 잡아 테스트도 하게 되었어요.

그게 벌써 한달전 이야기

이제 이달도 다가고 추석이 낼 모래로 다가오내요.

어설프게 지나가다 시작한 위닝폰 전화영어가

내 발목을 잡고 생활이 되어 버렸네요.

누가 생각이나 했어요?

그냥 코 꿰어 어영부영 시작한 것이

중독증이 되어 이제 하루라도 전화를 안받으면 좀이 쑤시는

전화중독자가 되었나 보아요.

주말이 지루하게 느껴보기도 난생 처음이네요.

전에는 주말만 기다렸는데

요즘은 월요일을 기다리게 되었으니 무슨 조화인지..

아참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갈 꺼예요.

전화영어 위닝폰은 주 5일 토, 일은 쉬거든요.

주말 반도 있음 할 것 같네요.

그렇다고 제가 영어 잘 하느냐구요?

그냥 더듬거리며 망신도 당하는 수준이죠.

그래도 한달 전 보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눈치도 빤해져

샘의 의도도 알아체고

단 공격성 돌발 질문에는 아직 속수 무책이지만

그냥 단어로 대체 하는 센스는 아직 있다고 보시면 되고

그래도 꼬박 꼬박 문장으로 만들어 다시 하도록 하는 샘의 그 인내와 정성은

가히 나를 묶어두는 비결이라고 말해도 될것 같아요.

우리 쌤 정말 지극해요.

물론 저에게만 그런 것은 아니겠죠?